M. 나이트 샤말란 감독 신작 'Knock at the Cabin' 예고편 공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신작 'Knock at the Cabin' 예고편 공개
  • 황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22.09.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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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비지트', '23 아이덴티티', '올드'를 잇는 공포 스릴러 영화
영화 'Knock at the Cabin' 포스터
영화 'Knock at the Cabin' 포스터

<식스센스>, <싸인>, <23 아이덴티티> 등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강렬한 반전으로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신작 <Knock at the Cabin>의 포스터와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영화 <Knock at the Cabin>은 2021년 작 <올드> 이후 선보이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15번째 장편 영화로 오두막으로 휴가를 떠난 한 가족이 갑작스럽게 등장한 낯선 이들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펼쳐지는 공포 스릴러 작품이다. 이는 작가 폴 G. 트렘블레이의 소설 <세상 끝의 오두막>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실제로 해당 소설은 독특하면서도 섬뜩한 설정으로 인해 독자들에게 무서운 공포 소설로 이름을 알린 바가 있다. 

영화 <Knock at the Cabin>은 설정만큼 배우들의 조합 역시 신선함을 자랑한다. 먼저 오두막으로 휴가를 떠난 가족 중 한 명은 드라마 <마인드헌터>의 조나단 그로프가 맡았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그들 앞에 나타난 수상한 이들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드랙스 역으로 널리 알려진 데이브 바티스타와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론 위즐리 역을 맡아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았던 루퍼트 그린트가 연기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벤 알드리지, 니키 아무카-버드, 크리스틴 쿠이 등 다양한 배우들이 영화에 참여하며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Knock at the Cabin>의 포스터와 예고편은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먼저 영화의 포스터는 작품의 주인공이자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러 온 크리스틴 쿠이의 모습이 담겨져 있으며 꽃을 건네는 그녀에게 비치는 4명의 그림자가 의문을 자아낸다. 또한 영화의 예고편은 한적한 숲 속 오두막으로 휴가를 즐기러 온 가족과 그들 앞에 나타나 계속 주변을 맴도는 수상한 이들의 모습이 긴장감을 전한다. 그리고 예고편의 마지막 부분에서 '너희 가족이 선택을 하지 않는다면 세상이 끝난다'는 대사 역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다. 

실제로 작품을 제작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해당 영화의 각본이 자신이 썼던 각본 중에서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완성한 각본임을 언급하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Knock at the Cabin>은 <1917>, <007 스카이폴>, <살인의 추억> 등 다수의 영화에서 사용했던 롱테이크 기법을 사용해 영화를 촬영했다고 알려지면서 작품의 완성도 역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전작인 <올드>가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전개와 스토리로 인해 흥행에 실패하면서 과연 이번 작품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Knock at the Cabin>은 북미에서 2023년 2월에 개봉할 예정이며 국내 개봉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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