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김규리 고백, "동갑인 남자친구는 어떠냐" 직진 고백
김종민 김규리 고백, "동갑인 남자친구는 어떠냐" 직진 고백
  • 한정연 기자
  • 승인 2022.09.26 2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이 배우 김규리의 첫인상을 떠올렸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김종민이 김규리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꽃다발을 들고 어디론가 향했고, 그가 도착한 곳은 김규리의 작업실이었다. 김규리는 작업실을 구경시켜줬고, 직접 그린 그림들이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은 과거 댄서 시절 김규리를 처음 봤던 것을 회상하며 "19살 때다. 아직도 기억난다. 아마 패션모델 했을 때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대기실에 들어갔는데 되게 예쁜 애가 앉아있더라. 진짜 처음 봤을 때 빛이 났다. 몇십 년이 지났는데도 첫인상이 잊히지 않는다. 19살이면 얼마나 예뻤겠나. 지금도 똑같다"며 칭찬했다.

김규리는 "고맙다. 너밖에 없다"라며 기뻐했다. 김종민과 동창이라는 김규리 매니저는 "처음 만나가지고 그날 기억나냐. 그래서 종민이가 나한테 왔다. 얘가 (감탄사를 연발하며) 뭔가 상기가 됐다"라며 귀띔했다.

이어 김종민은 과거부터 김규리에게 "마지막으로 (남자를)만난 게 언제야?"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규리는 "9년"이라며 "좋은 사람 만나면 연애하면 되지"라고 말했다.김종민은 "이상형 없어?"라는 물었고, 김규리는 "이상형이 슈트를 입었는데 '음? 멋있는데? 하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김종민은 "내 별명이 뭔지 아냐. 김수트다"라며 본인의 매력을 어필했다. 그러나 옆에서 듣던 김규리의 매니저는 "김수트라는 별명은 금시초문인데"라고 거들어 웃음을 선사했다.

김종민은 심리게임을 내주며 계속해서 김규리에게 본인을 어필했다. 심지어 "많이 모르는 남자는 어떠냐"고 묻자, 김규리는 "그런건 상관없다. 같이 알아가면 되니까"라며 "배워갈 의지만 있으면 서로 배워가면 되지"라고 답했다.

특히 "동갑인 남자친구는 어떠냐"며 직접적으로 묻자, 김규리는 "종민아 근데 나는 진짜, 너는 일만 하고 있잖아. 나는 네가 진짜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어. 주변에 좋은 분 있으면 내가 한 번 알아볼게"라며 정중하게 거절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