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판타지와 'DELIGHT LAND'로 떠났던 단독 콘서트 성료
SF9, 판타지와 'DELIGHT LAND'로 떠났던 단독 콘서트 성료
  • 신희원 인턴기자
  • 승인 2022.11.2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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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팬들과 함께 행복이 가득한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SF9은 11월 18~20일 총 3일간 일산 킨텍스 2전시장 7A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2 SF9 LIVE FANTASY #4 DELIGHT’를 개최했다.

사진 : FNC
사진 : FNC

이번 공연은 지난 1월에 개최된 콘서트 이후 약 10개월 만에 열린 단독 콘서트로, 시작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어둠 속에서 웅장하게 등장한 SF9은 첫 곡 ‘Savior’로 공연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이후 ‘Tear Drop’ ‘Trauma’ ‘질렀어’ ‘SCREAM’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들로 세트리스트를 다채롭게 꾸몄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에서는 ‘숨 |Believer|’ ‘예뻐지지 마’ ‘MAMMA MIA’ 등 지난 1월 콘서트 ‘IMPERFECT’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무대들과 ‘쉽다 (Easy Love)’ ‘K.O.’ ‘부르릉 (ROAR)’과 같이 오랜만에 팬들에게 선보이는 곡들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처럼 어둠 속에서 시작된 공연은 시간이 지날수록 SF9과 관객들의 행복한 기억을 통해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또 SF9은 진심을 담은 솔로, 유닛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듬을 타며 등장한 유태양은 마이클 잭슨의 ‘I Want You Back’에 맞춰 춤과 노래, 기타 연주로 장내 열기를 달궜고, 휘영과 주호는 각자의 자작곡 ‘HBD’와 ‘It’s my Paradise’로 진솔하고 세련된 무대를 완성했다. 찬희는 셰이드와 제인의 ‘Trampoline’에 화려한 댄스를 선보였고, 다원은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을 열창하며 따뜻한 울림을 선사했다. 자작곡 ‘Stay With Me’를 처음 선보인 재윤은 가사에 진심을 담아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유태양, 휘영, 찬희는 자작곡 ‘Valhalla’로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SF9은 “3일 동안 함께 뛰고 즐겨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께 평생 기억될 만한 소중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휘영은 “얼마 전 데뷔 6주년이었는데, 그동안의 시간을 돌아봤을 때 좋아하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 앞에서 좋아하는 팀과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SF9은 앵콜로 ‘OK OK’ ‘춤을 출 거야 (Dance With Us)’ ‘손잡아 줄게 (Shine Together)’를 열창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SF9은 3일 공연 동안 앵콜 곡을 ‘정글게임’ ‘나랑 놀자’ ‘화끈하게’ 등 매일 다른 곡으로 선곡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관객들은 SF9에게 슬로건을 들고 화답하며 빛으로 가득 찬 ‘DELIGHT LAND’로 나아가는 감동의 210분을 완성했다.

SF9은 투어 첫 시작인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1월 30일 뉴욕을 시작으로 시카고, 댈러스, 덴버, 로스앤젤레스까지 미국 5개 지역을 돌며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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