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발생한 ‘콜센터 실습생 자살 사건’ 다룬 영화 ‘다음 소희’
실제 발생한 ‘콜센터 실습생 자살 사건’ 다룬 영화 ‘다음 소희’
  • 박서은 인턴기자
  • 승인 2023.02.02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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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음 소희'
영화 '다음 소희'

 

실제 사건을 모티브 한 영화 ‘다음 소희’가 오는 8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다음 소희’는 춤을 좋아하는 씩씩한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김시은 분)이 졸업을 앞두고 현장실습을 나서던 중 발생한 사건을 중심으로, 형사 유진(배두나 분)이 이 사건의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자취를 쫓는 이야기이다.

특히, 2017년도 대기업 통신회사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갔던 특성화고 여학생이 3개월 만에 극단적인 선택을 해 충격을 준 일명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 자살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다음 소희’는 정주리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로, 영화 ‘도희야’에 이어 배우 배두나와 함께 호흡을 맞춤으로써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었으며, 한국 영화 최초로 제 75회 칸 영화제의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도 선정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밝고 씩씩했던 한 여고생이 부당한 현실을 마주하며 점차 시들어가는 과정을 절절하게 표현해 낼 신예 배우 김시은과 세상과 마주하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가는 여형사의 섬세한 연기를 펼칠 배두나의 호흡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 한 영화 ‘다음 소희’는 2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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