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퍼플키스가 미니 5집 'Cabin Fever'로 컴백한다. 퍼플키스 측은 10일 자정,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Sweet Juice'의 티저를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호텔을 배경으로, 멤버들이 소스라치게 놀라거나, 도망치거나, 물에 빠지는 듯한 장면이 담겨 있어 타이틀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었다. 또한 기묘한 분위기의 멜로디가 더해져 공포심을 불어넣기도 했다.

오는 15일 발매되는 퍼플키스의 미니 5집은 지난해 7월 미니 4집 'Greekyland'를 발매한 이후 약 7개월 만의 앨범이다. 이번 앨범명인 'Cabin Fever'은 초조, 소외감, 밀실 공포증의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11월 계속되는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로 멤버였던 '박지은'이 탈퇴한 후 6인조로 발매하는 첫 앨범이기도 하다.

퍼플키스의 이번 앨범은 총 6곡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멤버 중 유키, 나고은, 채인, 도시는 다양한 곡 작업에도 참여하며 음악적 능력을 입증해냈다. 활동을 위해 파격적인 염색을 시도한 멤버들도 많은 앨범인 만큼 역대급 앨범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퍼플키스는 지난 1일부터 로고 모션, 트레일러, 퍼포먼스 영상 등을 공개하며 컴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미니 5집 'Cabin Fever'는 오는 15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