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많은 사랑과 인기를 모았던 넷플릭스 시즌제 드라마 ‘더 글로리’, ‘D.P.’, ‘스위트 홈’이 2023년 공개될 예정이다.

가장 최근에 공개되었던 ‘더 글로리’가 첫 주자로 나선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김은숙 작가, 안길호 연출)’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이다. 폭력적이고 고통적인 학교폭력의 실태를 나타내며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일으켰으며, 개성 있는 캐릭터 설정과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더 글로리’는 파트 1과 2로 나누어 공개되며, 오는 3월 10일 파트 2가 공개될 예정이다. 파트 1에서는 모진 학교 폭력을 당하고 복수를 위해 살아가는 문동은(송혜교 분)의 모습과 과거의 행동에 반성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가해자들의 모습을 그리며 충격을 주었다. 하지만 김은숙 작가는 “파트 2는 지금까지 엮어놓은 모든 관계들이 눈덩이처럼 커지며 굴러간다”라며 “보시면서 시원한 재미를 느끼게 될 거다”라고 언급하며 통쾌한 복수가 그려질 것을 예고했다.

올해 3분기에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대 이탈 체포조의 이야기를 담은 ‘D.P. 2’ 공개될 예정이다. 주연 배우인 정해인과 구교환의 찰떡 케미로 재미와 감동을 주었으며,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의 현실을 담은 이야기로 수많은 남성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D.P. 2’는 전편에 이어 배우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등의 배우가 그대로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새로운 배우 김지현, 최현욱, 지진희가 합류하여 호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4분기 공개 예정인 ‘스위트 홈 2(이응복 연출)’가 있다.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에서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로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릴 예정이다. ‘스위트홈’은 좀비처럼 물려 괴물로 변하는 것이 아닌 욕망이 괴물이 된다는 설정으로 시청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으며, 사연과 인물에 따라 변하는 괴물의 모습을 보여주며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며 인기를 얻었다.

현재 ‘스위트홈’은 시즌 2,3이 동시에 제작되고 있으며, 기존 출연했던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박규영 이외에도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진영 등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추가로 합류해 이야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3년 넷플릭스 공개 예정작 ‘더 글로리’, ‘D.P.’, ‘스위트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