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역대 애니메이션 어린이날 일일 최다 관객수인 432,473명을 기록하며 기존 '보스 베이비'(2017)의 352,637명의 관객 수를 뛰어넘었다. 이는 무려 6년 만에 이루어진 신기록이다.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지난달 26일 개봉해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서며 마리오 팬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누적 관객 수는 149만 8994명으로, 지난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에 이어 올해 3번째 200만 관객 달성이라는 기록을 남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닌텐도가 1985년부터 내놓은 비디오 게임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영화화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미국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일루미네이션이 닌텐도와 합작하며, 앨런 호바스, 마이클 제레닉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크리스 프랫, 안야 테일러 조이, 잭 블랙 등이 익숙한 배우들이 출연진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높이고 있다.

기존 마리오 팬들에겐 추억을, 마리오를 처음 접하게 되는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남기며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앞날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