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X"…배우 장혁진, 日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윤석열 정권에 분노
"나쁜 X"…배우 장혁진, 日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윤석열 정권에 분노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3.08.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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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온라인뉴스팀] 배우 장혁진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간만에 맘에 드는 생선조림. 역시 조림은 맵단짠이지! 저녁 반찬이자 안주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하며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한 것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혁진이 먹은 병어 조림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면서 장혁진은 해당 글에 ‘오늘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염수 방출의 날’ ‘이런 만행이라니. 너무나 일본스럽다’ ‘윤정권 나쁜 X’ ‘맘 놓고 해산물 먹을 날이 사라짐’ ‘다음 세대에게 죄 지었다’란 해시태그를 달았으며, 또 ‘맘 놓고 해산물 먹을 날이 사라짐’이란 해시태그를 올리며 현 정부를 대놓고 비판했다.

가수 김윤아 역시 원전 오염수 방류에 분노했다. 김윤아는 이날 자신의 채널에 ‘RIP 地球(지구)’ 라고 적힌 사진을 게재하며 분노를 공개적으로 표현했다.

김윤아가 분노한 이유는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했기 때문이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전력은 지난 22일 일본 정부의 방류 결정에 따라 24일 사전 작업을 거쳐 수조에 보관하던 오염수를 오후 1시 3분께부터 방출하기 시작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약 12년 반, 지난 2021년 4월 해양방류를 정식 결정한지 2년 4개월 만이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대학생 16명은 주한일본대사관에 진입하려다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 ‘블레이드 러너’의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란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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