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 8월 3일 아시아 복싱 컨벤션 개최! WBO/IBF 타이틀 매치까지!
베트남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 8월 3일 아시아 복싱 컨벤션 개최! WBO/IBF 타이틀 매치까지!
  • 김성기 기자
  • 승인 2024.07.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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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성기 기자] 역사적 행사, 아시아 복싱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

베트남 중부 광남성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변 리조트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에서 오는 8월 3일, 아시아 복싱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 복싱 컨벤션이 열리고 또한 국제 타이틀전 이벤트가 함께 개최된다. 이번 컨벤션에는 아시아 각국의 프로복싱협회, 글로벌 복싱 기구, 프로모터 등 복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아시아 프로복싱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흩어진 아시아 복싱 시장, 하나로 통합된 미래를 향해

지금까지 다소 흩어져 있던 아시아 복싱 시장을 통합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적 목표를 가진 이번 컨벤션은 아시아 복싱 역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 복싱 위원회를 비롯한 한국 관계자들의 참여는 한국 복싱의 글로벌 무대 진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WBO/IBF 타이틀 매치까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 관심

뿐만 아니라, 이번 컨벤션에서는 WBO/IBF 타이틀 매치도 함께 열려 더욱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7개국 복싱 선수들이 펼칠 치열한 경쟁에 3명의 한국 선수들도 출전한다. 그중 김진수 선수는 중국의 아케텔리에티 엘레지안 선수를 상대로 IBF 아시아 웰터급 타이틀에 도전한다.

김진수는 키가 크고 흥미진진한 유망주로, 현재 한국 웰터급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사우스포 자세로 손을 극도로 낮게 잡고 상대에게 턱을 내밀어 공격을 유도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빠르고 정확한 펀치와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김진수는 최근 4번의 시합에서 모두 KO로 승리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IBF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중국 선전을 본거지로 둔 아케텔리에티 엘레지안은 IBF 타이틀 경기를 위해 중립적인 베트남으로 향한다. 그는 최근 마지막 경기에서 필리핀의 스타 복서 "프린스" Albert Pagara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했지만, 경기를 지켜본 많은 이들은 아케텔리에티가 이긴 경기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IBF 관계자들도 그의 이번 아시아 챔피언십 도전을 승인했다. 중국의 2위와 한국의 2위가 맞붙는 이번 타이틀전은 양국 간의 자존심 대결이 될 것이다.

호이아나 리조트 앤 골프, 아시아 복싱의 새로운 중심지로

호이아나 리조트 앤 골프는 여러 아시아 국가와 직항이 가능한 국제공항과 가까우며, 다낭 해변도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호이안 고대 도시, 아름다운 미케 해변, 웅장한 응우한손 산맥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 명소와 인접해 있다. 이번 아시아 복싱 컨벤션과 타이틀 매치를 통해 호이아나는 아시아 복싱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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