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랑청소년센터, 광복 79주년 나라사랑 창작 뮤지컬 공연 및 보훈테마 나라사랑청소년축제로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
시립중랑청소년센터, 광복 79주년 나라사랑 창작 뮤지컬 공연 및 보훈테마 나라사랑청소년축제로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
  • 가율 기자
  • 승인 2024.08.19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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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청소년문화예술단의 창작뮤지컬 공연 모습
나라사랑 청소년문화예술단의 창작뮤지컬 공연 모습

서울시(시장 오세훈)로부터 한국청소년연맹(총재 임호영)이 위탁받아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관장 김성곤)가 지난 15일 나라사랑 청소년 창작 뮤지컬 공연 및 보훈테마 나라사랑청소년축제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연과 축제는 광복 79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2015년부터 국가보훈부의 지원으로 나라사랑 청소년문화예술단(이하 청소년문화예술단)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예술단은 청소년의 국가정체성 확립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의 문화예술활동 지원 및 역사교육을 병행하는 ‘뮤지컬(히스)토리(musical+history)’ 장르를 개척해 보훈 인물 및 역사를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을 청소년 주도 하에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문화예술단이 1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다.

이번 행사는 보훈테마 나라사랑청소년축제와 청소년문화예술단의 청소년 나라사랑 창작 뮤지컬 특별 공연으로 구성됐다. ‘놀면서 배우는 보훈’을 테마로 한 나라사랑청소년축제는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태극기 부채 만들기 △무궁화 팽이 만들기 △나라사랑 자외선 팔찌 만들기 △제복의 영웅 포토존 △VR체험 △나라사랑 타투프린트 체험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태극 슬러시 나눔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태극기 직소퍼즐 스피드게임(가족게임) △우리 함께(태극기를 게양)해요 △역사적 사진보고 문제맞춰 등 역사 관련 이벤트와 놀이를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보훈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별 창작 뮤지컬공연에서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윤동주, 독립운동가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을 주제로 구성된 뮤지컬을 통해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광복절을 맞아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애써주시는 경찰관, 소방관, 군인 등 제복근무자 및 국가유공자에게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제복근무자 및 국가 유공자 20가족을 초청해 다양한 보훈테마의 축제 활동을 지원했으며, 센터 특성화 시설인 목공실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나라사랑 굿즈(연필꽂이, 아크릴 무드등, 가방)도 감사를 담아 전달했다.

가족 특별 프로그램으로 태극쿠키 만들기(제과제빵), 전통 문양 그릇 만들기(도자기), 수납함 만들기(목공) 프로그램을 구성해 센터의 특성화 시설인 ‘뚝딱이 창의공작소’를 활용한 다채로운 가족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김성곤 시립중랑청소년센터 관장은 “국가보훈부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나라사랑 청소년문화예술단이 성장해왔다”며 “1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그동안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쉽게 접할 수 있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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