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낙락’ 화제성 UP…게임계가 주목하는 No.1 게임 방송!!
‘유희낙락’ 화제성 UP…게임계가 주목하는 No.1 게임 방송!!
  • 이채원 기자
  • 승인 2017.07.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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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스타인뉴스] ‘유희낙락’이 대한민국 게임 대표 방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화제다.

SBS ‘게임쇼-유희낙락’(이하 유희낙락)은 약 5년만에 지상파방송에 등장한 게임관련 방송으로 지난해 12월 파일럿 방송을 통해 선보인 후, 22회까지 약 300개의 게임이 소개될 정도로 대표 게임 방송으로 자리잡았다.

‘유희낙락’은 게임과 예능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게임방송으로, 메인MC 김희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이진호, 홍진호, 소혜 등 출연자들의 다양한 예능감을 통해 관련기사만 천여개에 이를 정도로 화제성에 있어서는 타 게임방송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독보적이다.

또한 방송시간대가 밤 12시 이후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평균 시청률 1.5%이상의 꾸준함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게임의 주이용층인 2049시청률에서 1.0%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케이블 게임방송의 2049 시청률이 대략 0.02%인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라 할 수 있다.

방송뿐 아니라 ‘유희낙락’을 통해 소개된 게임들도 함께 이슈화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PS4 게임인 ‘호라이즌 제로 던’은 ‘지금 입덕합니다’ 코너를 통해 방송된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서 1위를 할 정도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추억의 게임 ‘포트리스2 레드’의 경우, 같은 코너를 통해 소개된 후 검색 순위가 285계단이 상승할 만큼 다시 화제가 됐으며, 모바일게임 ‘탄-끝없는 전장’은 매출 순위가 40계단이 상승돼 방송 효과를 제대로 봤다.

출연진들도 방송에 소개되는 게임들을 자발적으로 본인의 SNS에 올려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희철, 홍진호, 이진호, 소혜 등은 녹화 중 촬영한 사진과 소개된 게임들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해 대중에 관심을 유도하고 있으며, 소개된 게임들은 팬들에게 플레이를 유발시키는 동기를 만들고 있다.

이렇듯 ‘유희낙락’은 광고와 바이럴에 한정돼 있는 게임업계의 천편일률적인 마케팅 방식에 신선한 마케팅 매체를 제공했다고 볼 수 있으며, 그 효과 또한 회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 ‘유희낙락’이 기존 게임방송과 달리 예능과 접목되면서 시청자들에게 게임을 즐기게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으며, 이것이 게임업계가 ‘유희낙락’의 홍보효과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이다.

‘유희낙락’의 김태형 PD는 “기획 당시 게임을 예능의 소재로 사용한다는 것이 부담됐었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시청자와 예능 장르를 즐기는 시청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제작진 모두가 노력한 결과, 현재는 시청자들에게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시청자가 소개된 게임을 보고 단순히 해보고 싶다가 아닌, 안 해볼 수 없을 정도의 정보전달과 재미를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코너의 변화와 다양화를 통해 시청자와 게임업계 모두 만족하는 방송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유희낙락’은 매주 금요일 밤 12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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