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증상, 부산 에이즈 사건후 뜨거운 관심
에이즈 증상, 부산 에이즈 사건후 뜨거운 관심
  • 이상백 기자
  • 승인 2017.10.19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부산에서 에이즈에 감염된 여성이 콘돔 없이 성매매를 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에이즈 증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국내에서 감염률이 증가하고 있는 에이즈(AIDS)는 후천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을 말한다. 즉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에 감염돼 면역세포인 CD4 양성 T-림프구가 파괴되면서 인체의 면역력이 저하되는 감염성 질환이다.

HIV 바이러스 감염경로는 성적인 접촉, 수혈이나 혈액 제재를 통한 전파, 병원 관련 종사자에게서 바늘에 찔리는 등의 사고로 전파, 모체에서 신생아에게로 전파 등이 있다. 지난 2013년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환자의 87%은 성관계를 통해 감염됐으며, 환자의 93%는 남성으로 알려져 있다.

급성 HIV 증후군 증상은 감기 몸살과 유사하다. HIV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3~6주 후 ▶발열 ▶인후통 ▶림프샘 비대 ▶두통 ▶관절통 ▶근육통 ▶구역 ▶구토 ▶피부의 구진성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위와 같은 급성 HIV 증후군 시기가 지나면 무증상 잠복기가 10년 정도 지속 되며, 이 시기에는 HIV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바이러스가 지속해서 면역세포를 파괴해 인체 면역력이 점차 저하돼 합병증을 일으키기 쉽다. 또한 악성종양의 발병률이 높아 그로 인해 사망하는 환자가 많다.

누리꾼들은 “왜 우리나라만 에이즈 감염이 늘지?”,“남자 환자가 9할이 넘으니 심각하다”,“에이즈 무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