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한재훈 기자] 아이오아이 출신의 가수이자 배우인 '김소혜'가 하상욱 작가의 웹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한 방송 관계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김소혜는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인 하상욱의 단편 웹드라마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 웹드라마는 기발한 시를 써온 하상욱 작가의 단편 작품이다.
관계자는 "김소혜를 비롯한 주요 배우들이 최근 촬영을 마쳤다. 인터넷상에서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으며, 이번 웹드라마에는 여러 신인 배우들이 출연함을 알렸다.
시를 팔아 먹고 산다는 의미에서 '시팔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하상욱은 SNS 등을 통해 재치있고 기발한 시를 선보여왔다. 특히 이번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이 제기된 직후에는 의미심장한 시로 시국을 풍자해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아이오아이 활동과 함께 꾸준히 연기 트레이닝과 방송 경험을 쌓아온 김소혜는 이번 촬영에서 좋은 연기력과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라디'의 뮤직비디오에서도 연기를 펼친 바 있는 '김소혜'가 과연 이번 웹드라마를 통해 배우라는 꿈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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