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이선균, '나의 아저씨' 오달수 악재 딛고 성공할까?
아이유 이선균, '나의 아저씨' 오달수 악재 딛고 성공할까?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8.03.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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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2018년 tvN의 수목극이 순항하고 있다. 그리고 그 흥행 바통을 '나의 아저씨'가 받아들었다.

2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평범한 우리네 아저씨 삼형제 상훈(박호산 분), 동훈(이선균 분), 기훈(송새벽 분)과 차갑고 거친 여자 지안(아이유 분)의 이야기를 담는다.

여기에 삼형제의 엄마 역의 고두심을 비롯한 신구, 손숙, 이지아, 장기용, 정영주, 헬로비너스 나라, 정재성, 김영민, 전국환, 정해균, 오나라, 박해준 등 베테랑 감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무게감을 더한다.

'나의 아저씨'는 기획 초기 단계 때부터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미생', '시그널'의 김원석 감독과 '또 오해영'의 박해영 작가가 손을 잡았기 때문. 믿고 보는 연출과 작가의 의기투합에 배우들까지 탄탄하니 자연스레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물론 위기도 있었다. 일찌감치 삼형제 캐스팅이 완료됐는데 상훈 역의 오달수가 미투 폭로 가해자로 지목돼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된 것. 다행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대세 배우가 된 박호산이 투입돼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연출, 작가, 배우 3박자가 시작 전부터 환상의 '케미'를 이루고 있는 '나의 아저씨'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tvN 수목극 '슬기로운 감빵생활', '마더'의 흥행 기운이 '나의 아저씨'에 고스란히 전달된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나의 아저씨'가 시작 전부터 받은 기대와 관심을 좋은 성적과 평가로 환산할 수 있을지. 그 뚜껑은 21일 오후 9시 1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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