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많은 소녀’ 서영화, 독보적 연기력 눈길 극장가 사로잡는다!
‘죄 많은 소녀’ 서영화, 독보적 연기력 눈길 극장가 사로잡는다!
  • 박규범 기자
  • 승인 2018.09.13 2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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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많은 소녀’ 서영화, 폭발적인 감정연기 선보인다! 명불허전 ‘충무로 소금’

 

[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죄 많은 소녀’ 서영화가 극장가를 사로잡는다.

오늘(13일) 개봉하는 영화 ‘죄 많은 소녀’는 경민(전소니)의 갑작스러운 실종으로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영희(전여빈)가 가해자로 지목되며 그 진실을 밝히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작품. 김의석 감독의 데뷔작으로 아시아 신인 감독 작품에 주는 뉴커런츠상을 수상하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서영화는 극중 실종된 경민의 엄마 역을 맡아 존재감을 뽐낸다. 갑작스런 딸의 실종에 그 이유를 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로 등장해 압도적인 감정 연기를 펼쳐 보인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이끌어간다.

2000년 영화 ‘하월’로 데뷔, 4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단단한 연기내공과 자신만의 매력을 지닌 ‘충무로의 소금’ 같은 존재로 정평이 나있는 서영화는 대,소작을 가리지 않고 좋은 작품에 주저 없이 출연하는 의식 있는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시작으로 OCN 드라마 ‘블랙’에 술집작부 역으로 출연하며 파격적인 연기를 선사, 씬스틸러를 자처했다. 올해 역시 서영화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에서 편집자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데 이어 ‘죄 많은 소녀’에서 대체불가한 감정연기로 극을 가득 채웠다.

서영화는 ‘죄 많은 소녀’ 경민모 캐릭터에 대해 “캐릭터가 논리적이지는 않지만 감각적으로 이해가 됐다. 촬영을 씬 순서대로 할 수 있어 캐릭터 표현에 도움이 됐다. 시간의 흐름 속에 사람이 피폐해지고, 생각이 많아지고, 관계가 변하는 과정을 담아냈다.”고 밝히며 “많은 분들이 '죄 많은 소녀'에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좋겠다" 고 전했다.

한편, 서영화가 출연한 영화 ‘죄 많은 소녀’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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