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가수 강다니엘 소속사 측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전날 강다니엘이 자신의 팬카페에 "어떻게 이렇게 힘들 수가 있는지,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다" "내가 나라서 너무 힘들다"고 말한 것이 화제가 된 직후다.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4일 "강다니엘은 올 상반기부터 면역력 저하에 따른 잦은 건강 악화에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병원을 방문, 정밀 검사를 통해 '우울증 및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다"며 "최근 더욱 극심해진 불안 증세를 호소해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해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랐다"고 공식 발표했다.
커넥트 측은 이날 오전 예정돼 있던 MBC 뮤직 '쇼 챔피언' 사전 녹화를 취소했으며, 앞으로 사실상 디지털 싱글 '터칭' 활동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도 밝혔다.
최근 디지털 싱글을 공개하며 컴백한 강다니엘은 지난 3일 SBS MTV ‘더쇼’에서 12월 첫째주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활동을 하고 있었다.
2017년 8월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한 강다니엘은 지난 8월 첫 솔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를 통해 초동 46만장 이라는 역대 솔로 가수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분쟁 탓에 정상적인 방송 및 홍보 활동을 펼칠 수 없었고 또 트와이스 지효와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며 활동에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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