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김소원 인턴기자]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MBC‘놀면뭐하니?’에서 국민MC 유재석은 매주 다른 분야에 새롭게 도전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3월 7일 방송된 MBC ‘놀면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뮤지컬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뮤지컬 ‘맘마미아!’ 팀의 연습실을 방문해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합을 맞춰보며 뮤지컬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짧은 분량이었지만 방송이 나간 이후 ‘맘마미아!’의 배우들은 ‘놀면뭐하니?’제작진과 유재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공연계가 침체되어 있는 시기에 유재석의 도전은 단순한 도전을 넘어서 배우들에게 건네는 응원의 메시지가 아니었나 싶다. 실제로 유재석이 도전한 뮤지컬 ‘맘마미아!’ 역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개막일이 3월 8일에서 4월 7일로 약 한 달간 늦춰진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계에 종사하는 많은 이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놀면 뭐하니?’ 유재석의 도전은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

뮤지컬 ‘맘마미아!’에 ‘도나’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신영숙은 3월 7일 ‘놀면 뭐하니?’ 방송 후에 자신의 개인SNS를 통해 힘든 시기에 좋은 기획을 해주어 감사하다며 ‘놀면 뭐하니?’ 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유재석이 방문 당시 선물한 꽃다발 사진을 올리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유재석은 ‘놀면뭐하니?’ 라는 프로그램 안에서 자신이 가진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트로트,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행보를 보여 왔다. 처음 접해 보는 분야임에도 노력해서 성공적으로 해내는 유재석의 열정적인 모습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유재석의 도전은 많은 시청자에게 새로운 분야를 알리고, 문화계를 활성화시키는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방송에서는 하프 연주에 도전하며 ‘유르페우스’라는 별명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오케스트라와 함께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다. 실제로 많은 시청자들이 유재석 덕분에 클래식에 관심이 생겼다며 글을 남기기도 하고, 실제로 공연을 본 관객들은 유재석의 진심어린 연주에 감동받았다며 후기를 전했다. 더불어 유재석이 만들어 낸 제 2의 부캐릭터 ‘유산슬’은 엄청난 파급력을 가져오며 트로트를 대중화시키는 데에 기여했다.
국민MC 유재석의 도전은 부족한 모습이 있지만 그의 진심어린 태도와 노력이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유재석의 모습과 좋은 기획이 어우러져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힘을 전하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앞으로 그가 어떤 도전으로 시청자들과 만날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