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게이트 승리의 ‘아오리라멘’ 결국 파산신청
버닝썬게이트 승리의 ‘아오리라멘’ 결국 파산신청
  • 차유선 인턴기자
  • 승인 2020.03.29 2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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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 코로나의 여파로 전 지점 폐업 예정

[스타인뉴스 차유선 인턴기자] 승리가 대표이사로 널리 알려진 아오리라멘이 파산 절차를 밟게 됐다.

180926 나혼자산다

주식회사 아오리에프앤비, 혹은 팩토리엔은 승리의 버닝썬 사태로 인해 매출이 하락하고, 일본 불매운동에 이번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걷잡을 수 없이 매출이 떨어졌다. 보유재산보다 빚이 많은 상태가 되었기에 채무를 갚을 수 없다 주장하며 회사는 24일 법원에 파산신청서를 제출했다.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은 한 무난히 파산이 확정될 예정이다. 그러나 어찌 보면 죄 없는 가맹점주들이 가장 피해보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일부 아오리라멘 지점들은 영업 중이나 곧 모두 폐쇄될 예정이고 말레이시아와 중국 점포도 이에 포함된다. 그리고 점주들을 구제할 방안은 딱히 마련되어 있지 않다.

 

180926 나혼자산다
180926 나혼자산다

승리는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아오리라멘의 대표이사로 해외지사와 컨택하고 진지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미지메이킹에 성공했었다. 위대한 승츠비와 같은 별명도 생기며 그대로 가수뿐만 아니라 사업가로도 승승장구할 듯 보였으나 그가 저지른 죄는 작년 1월 모두 들통이 났다. ‘버닝썬 게이트’라는 체계적이고 장기간의 성매매 혐의를 빚은 그는 불구속 기소된 상황이었으나 현재 군대로 도피한 상태이다. 병무청은 그의 재판이 군사법원으로 이관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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