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유수미 인턴기자] 배우 신은수가 'SF8' 프로젝트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SF8’은 MBC,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웨이브(wavve)가 손잡고 수필름이 제작하는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다. 기술발전을 통해 이상적인 사회를 꿈꾸는 미래 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는 김동식 작가의 원작 소설로 지구 멸망 일주일 전, 혜성 유도 폭탄 개발을 위해 초능력자들이 모인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와 드라마 tvN ‘드라마 스테이지- 내 연적의 모든 것’ 등을 연출한 안국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작품에서 신은수는 혜화 역을 맡았다. 극중 혜화는 지구 멸망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초능력자들을 찾아다니며 극을 이끌어 가는 신비로운 소녀이다. 이다윗과 판타지 멜로를 선보일 예정이기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8명의 영화감독들이 만드는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anthology) 시리즈인 'SF8'은 오는 7월 웨이브(wavve)에서 감독판으로 선공개된다. 이어 8월 MBC에서 4주간에 걸쳐 2편씩 오리지널 버전이 방송될 계획이다.
한편, 신은수는 300:1의 경쟁률을 뚫고 엄태화 감독의 ‘가려진 시간’으로 데뷔했으며, 잇따라 ‘소나기’, ‘인랑’, ‘기방 도령’ 등에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바가 있다. 그뿐만 아니라, '드라마 스테이지 - 문집', '배드파파' 등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추며 방송계에서도 한껏 활약 중이다.
혜성같이 나타나 훌륭한 연기력을 선보인 신은수가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에서는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