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주빈 인턴기자] NCT의 재현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이태원 식당 및 바 출입에 대해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18일 오전, NCT 재현이 아스트로 차은우, 방탄소년단 정국, 세븐틴 민규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이태원에 위치한 식당 및 바에 방문했다는 보도가 떴다.

이에 sm 엔터테인먼트는 “문제가 된 클럽에는 가지 않았고 확진자가 이태원을 다녀가기 7일 전이었다”고 해명했으며 이어 “재현은 증상은 없지만,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가 확신되면서 자진해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재현은 모두가 일상적인 만남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기간에 조심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러나 sm엔터테인먼트의 해명에도 비난은 줄어들지 않았고 결국 재현은 19일 오전 1시에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재현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팬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재현이 속한 그룹 NCT 127은 19일 오후 6시에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NCT #127 Neo Zone: The Final Round’(엔시티 #127 네오 존: 더 파이널 라운드)로 컴백 예정이다.

NCT 재현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재현입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팬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멤버들, 회사, 함께 일하는 모든 주변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 행동 하나하나 신중히 생각하고 주의하도록 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많은 분들과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