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조윤희 이혼, 3년 만에 협의 이혼
이동건 조윤희 이혼, 3년 만에 협의 이혼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0.05.28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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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대표적인 배우 커플이었던 이동건, 조윤희가 파경을 맞았다. 결혼 3년 만이다.

28일 이동건, 조윤희 양측은 이혼 보도에 대해 인정하고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2일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협의 이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동건 배우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인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건은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배우 활동에 매진할 것을 밝혔다.

또 조윤희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도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을 표한다.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동건과 이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바란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이동건과 조윤희는 결혼 3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같은 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기로 했으며 재산 분할 등에 대한 것은 합의를 진행 중이다.

또 조윤희는 현재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있던 사진들을 전부 삭제한 상태다. 최근 조윤희가 게시물을 모두 없앤 것에 대해 팬들은 이상하게 여겼고, 알고보니 이혼을 앞두고 있었던 상태라 안타까움을 남겼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방영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드라마가 종영한지 3개월이 되는 2017년 5월에 혼인신고를 하며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해 12월, 두 사람은 딸을 낳았다. 드라마에서 시작된 인연으로 속도위반, 결혼까지 착착 진행됐던 커플. 두 사람은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낼 만큼,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커플이었다.

특히 이동건은 각종 인터뷰에서 아내와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1월에는 "난 조윤희와 딸의 보디가드다. 내 몸을 던질 수 있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너무나 예뻤던 부부가 헤어져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두 사람의 배우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길 응원해본다.

이하 조윤희 공식전문

안녕하세요. 킹콩 by 스타쉽입니다.

먼저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을 표하며, 저희 소속 배우 조윤희 씨의 이혼 관련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조윤희 씨는 지난 22일(금) 서울 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동건 씨와 이혼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조윤희 씨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하 이동건 공식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먼저 이동건 배우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동건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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