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 진심인 '오하영', FC루머 창단 논란에 해명..."남자팀과 무관, 축구가 좋아서 모인 멤버들"
축구에 진심인 '오하영', FC루머 창단 논란에 해명..."남자팀과 무관, 축구가 좋아서 모인 멤버들"
  • 윤다영 인턴기자
  • 승인 2020.07.20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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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윤다영 인턴기자] 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오하영이 FC루머 창단 논란에 입을 열었다.

19일 오하영은 자신의 SNS에 FC루머 창단식을 알리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오하영을 비롯해 수많은 여자 연예인이 축구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이 FC루머가 기존의 남자 축구팀과 연결돼 있고 해당 동호회가 연애 수단으로 이용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FC루머의 단원 오하영과 김세정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오하영은 "(FC루머는) 여자 외 다른 분들과 접촉이 전혀 없는 오로지 축구가 좋아서 모인 멤버들"이라며 "저희 외에는 다른 분들과의 만남도 없었고, 운동과 경기가 좋아서 모인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만들어진 여자팀이고 열심히 땀 흘리고 운동하는 보람에 다들 운동을 하게 됐다"면서 "오해와 추측으로 여러가지 얘기들이 생긴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한 오하영은 "오해하게 만들어 죄송하다. 도를 넘은 악성댓글과 글에는 회사와 상의해 대응할 예정이다. 좋은 목적과 취지로 만들어진 팀이다. 오해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세정도 자신의 SNS를 통해 "남자팀과 여자팀은 전혀 관계가 없는, 관계가 없을 교류조차 전혀 한 적이 없고 하지 않을, 누가 있는지도 모르며 서로 궁금하지 않은 그런 사이다"라며 "정말로 축구가 좋아서, 축구를 배우고 싶어서, 좋은 취미를 찾고 싶어서 모인 단체"라고 해명했다.

한편 오하영과 김세정은 이날 SNS를 통해 FC루머 창단식 사진을 게재했다.

FC루머는 친목 목적의 여성 축구팀으로, 에이핑크 오하영, 구구단 김세정뿐만 아니라 여러 여자 아이돌 가수와 배우 김새론, 모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해당 사진은 삭제 되었다.

● 이하 오하영 글 전문.

빵다들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글을 많이 보내줘서 읽어봤는데 여자외의 다른 분들과의 접촉은 전혀 없는 그냥 오로지 축구가 좋아서 모인 멤버들이에요! 걱정 섞인 얘기들이 오가는것같아서 얘기해주고싶어서요..!

도넘은 악성글들과 희롱하는 댓글들 개인적인 메세지가 와서 놀랐어요... 처음듣는 얘기들도 많고 저는 팬분들이 걱정하는건 없었으면 하는지라 어떤부분이 걱정인지 혹은 어떤게 궁금한지 얘기해주고싶어서요.! 저희외에는 다른분들과의 만남도없었고 운동과 경기가 좋아서 모인것뿐이에요..!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만들어진 여자팀이고 열심히 땀흘리고 운동하는 보람에 다들 운동하게됐어요 ! 오해와 추측으로 여러가지 얘기들이 생긴것같아요 나중에 팬분들에게도 제대로 배우고있다고 해본경험도 얘기해주고싶어서 배우게된건데 잘못된방향으로 생각하고있는 분들이 많은것같아요.

오해하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그리고 도를 넘은 악성댓글과 글에는 회사와 상의해 대응할 예정입니다. 좋은 목적과 취지로 노력하고있습니다 오해자제부탁드려요.!

남자팀과는 무관한 팀이고 본적도 같이 축구를 해보거나 본적도 없어요 ! 혹여나 다른팬분들 그리고 빵다들이 조금의 걱정이라도 하는게 제게는 더 큰 걱정이라 여겨져요 빵다들 ! 시국이 시국인지라 조심해서 최근에 모인팀이에요 빵다들이 걱정한다면 더욱더 조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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