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교도관 부터 장례지도사까지, 당신이 인생에서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유퀴즈' 교도관 부터 장례지도사까지, 당신이 인생에서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은?
  • 오준열 인턴기자
  • 승인 2020.08.20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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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스타인뉴스 오준열 인턴기자] 19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가수 '박진영', 배우 '서권순'등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맨 처음 등장한 자기님은 박정호 교도관이었다. 박정호 교도관은 여러 일화 중 2004년에 있었던 자신의 선임 교도관이 제소자에게 쇠파이프로 맞아서 사망한 사건을 얘기하며 그때로 돌아가 지켜주고 싶다고 말해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그리고 교도관으로써 생길 수 있는 딜레마에 관해 얘기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두번째는 요즘 가장 핫한 아티스트 JYP '박진영'이다. 그는 항상 많은 생각을 하고 건강에도 관심이 많고 식지 않는 열정으로 유명하다. 60살까지 자신은 춤과 노래 실력이 늘 것이라고 장담했다. 50이 넘은 지금의 몸 상태도 20대에 전혀 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비의 '깡'열풍에 대해 비한테 미안하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세번째 자기님은 유퀴즈의 광팬이라고 말한 배우 '서권순'이다. 서권순 여사는 항상 무서운 시어머니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해 며느리들에게는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 1위일 것이다. 그녀는 작은 자기 '조세호'와의 인연으로 섭외 됐다고 밝혔고 의외의 인연에 모두 놀랐다. 

 

네번째는 젊은 사람도 피해갈 수 없다는 무서운 병 '뇌졸중' 전문의 '이승훈'과 대화를 이어갔다. 그는 많은 환자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말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정확한 약을 먹고 제때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고치고 유지해 나갈 수 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게 그럴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에 이승훈 의사는 환자에게 병에 대해 끝까지 알 권리가 있다고 말하며 여러가지 예방법과 증상들을 말해주었다.

 

마지막으로 간호조무사 일을 하다 장례지도사로 직업을 바꾼 '심은이'와 마지막 대화를 나눴다. 그녀는 장례식장에서 할머니를 다루던 사람들을 보고 마치 물건을 다루는 듯한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 사람의 마지막 가는 길을 끝까지 책임져 주는 직업에 대해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했으리라 생각한다. 

코로나 19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기에 '유퀴즈'는 원래의 촬영 방식을 고수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매 회 의미있고 지루하지 않은 에피소드와 특집을 기획하며 좋은 정보와 지식들을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전해주고 있다. 하루빨리 밖으로 나가 '유재석'과 '조세호'가 우리 자기님들을 반갑게 만나서 토크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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