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서울시가 임산부 2만6850명에게 48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본인부담금 20%를 받고 임산부 2만6850명에게 12개월간 48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지급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의 신청을 2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농산물 꾸러미’는 임산부에게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면서 농가 판로 개척을 도와준다는 취지의 사업이다. 올해 시범사업 지역은 기존의 서울, 충북, 제주를 비롯해 대전,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8개 시·도가 신규로 지정됐다.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임산부가 대상이다.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에코이몰에서 신청을 받으며 자치구별로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대상자가 되면 지정된 온라인몰에서 주문가액의 20%를 결제하고 농산물을 배송받을 수 있다. 구매 횟수 등이 정해져 있다.

유사 사업인 ‘영양 플러스사업’의 지원을 받는 사람은 해당 사업 지원이 끝난 뒤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