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허위사실 유포, "허위 사실 유포, 단호하게 대처할 것"
미스트롯2 허위사실 유포, "허위 사실 유포, 단호하게 대처할 것"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1.02.03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TV조선(TV CHOSUN) '미스트롯2' 제작진이 공정성 문제와 미성년자 권익 침해 등의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3일 "근거 없는 사실과 무분별한 억측으로 프로그램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라고 전했다.

'미스트롯2' 제작진은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고 "프로그램과 관련해 일부에서 악성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는 것에 대한 입장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미스트롯2' 측은 "제작진은 기획부터 프로그램 구성, 편집 등 프로그램 전방위로 참여해야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다"라며 "이에 따라 제작 과정에서 제작진의 역할은 모든 참가자들이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기 위한 도움을 드리는 차원이며 이는 어느 오디션에서나 적용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성년 참가자 본인 및 보호자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미성년 연예인 등에 대한 권익 보호 방안'의 세부 사항을 철저히 지켜가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했다.

'미스트롯2' 측은 "근거 없는 사실과 무분별한 억측으로 프로그램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라며 "이 건과 관련하여 '방송통신위원회' 요청이 있을 시 필요한 모든 자료들을 제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서 매회 열정을 다해 경연을 치르는 전체 참가자와 마스터, 더불어 평균 시청률 28%와 대국민 응원 투표수 천만 건 돌파라는 놀라운 수치로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보여주고 있는 '미스트롯2' 전 시청자의 입장을 대변해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을 알린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미스트롯2' 측은 "공정성과 진정성을 최우선으로 삼아 즐거움을 드리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일정 동안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늘 '미스트롯2'를 성원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 1일 몇몇 누리꾼은 자신들이 '미스트롯2' 지원자들로 결성됐다고 주장하며 진상규명위원회라는 명칭으로 '미스트롯2'에 내정자 의혹과 공정성 문제 의혹을 제기했다. 진상규명위원회 측은 제작진이 지원자들의 방송 콘셉트와 선곡을 직접 해주는가 하면 미성년자인 지원자들에 대한 권익보호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