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이현주, 팀 탈퇴 이유가...왕따? '전 에이프릴 멤버 동생입니다' 폭로글 나와
에이프릴 이현주, 팀 탈퇴 이유가...왕따? '전 에이프릴 멤버 동생입니다' 폭로글 나와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1.02.2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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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그룹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팀을 탈퇴했던 이유는 왕따 때문이었다는 폭로가 등장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에이프릴 멤버 동생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이 이현주의 동생이라며 "누나는 연기를 하고 싶어 에이프릴에서 탈퇴했다고 알려졌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이현주는 에이프릴 내에서 심각한 괴롭힘과 왕따를 당했고, 이로 인해 공황장애와 호흡 곤란을 겪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심지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뿐만 아니라 회사 측은 연기를 하기 위해 팀을 나간다는 내용의 편지를 이현주에게 보낸 뒤 그대로 적을 것을 요구했다. 이현주는 이 때문에 자신의 이익을 위해 팀을 배신했다는 악플에까지 시달려야 했다. 멤버들은 사과는커녕 회사를 찾아간 모친을 비웃기도 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누나의 이미지에 피해가 갈까봐 참았지만 아무 잘못도 없다는 듯 잘 살고 있는 멤버 분들을 더이상 지켜볼 수가 없어 이렇게 이야기드린다"며 "누나의 힘들어하는 모습을 이제는 보고싶지 않다"고 호소했다.

A씨는 이와 함께 자신이 이현주의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함께 제시했다. 이와 관련 DSP 미디어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확인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후 추가 입장은 내지 않은 상태다.

에이프릴은 지난 2016년 소민, 채원, 현주, 나은, 예나, 진솔 여섯 멤버로 데뷔했으나 이후 소민과 현주가 탈퇴한 뒤 2016년 채경과 레이첼을 영입, 팀을 재정비한 바 있다. 이현주는 데뷔 1년 2개월 만인 2016년 10월 팀을 탈퇴했다.

그룹 내 왕따설이 제기된 가운데 과연 DSP 측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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