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없스' 제작진, 브레이브걸스에 '아줌마 질문' 논란→공식 사과
'유없스' 제작진, 브레이브걸스에 '아줌마 질문' 논란→공식 사과
  • 윤다영 인턴기자
  • 승인 2021.03.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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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윤다영 인턴기자] KBS 유튜브 채널 '유희열 없는 스케치북'(이하 유없스) 제작진이 그룹 브레이브걸스를 향한 무례한 질문으로 논란이 되자 공식 사과했다.

19일 '유없스' 측은 유튜브 영상에 사과문을 첨부한 재편집 영상을 게재하며 이들의 입장을 전했다.

제작진은 "이번 '유없스' 유튜브 콘텐츠 중 브레이브걸스 비하인드 콘텐츠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올린다"며 "제작진의 미숙함으로 인해 불편한 질문이 포함된 채 제작 및 업로드되어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실망을 끼쳤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제작진은 앞으로 더욱더 주위를 기울여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하겠다. '유없스'를 아껴주고 브레이브걸스를 사랑해주는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덧붙이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앞서 '유없스'는 브레이브걸스가 팬들의 물음에 답하는 비하인드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멤버들은 "결혼은 언제 할 거냐", "곧 30살인데 본인이 아줌마라고 생각하냐" 등이 포함된 질문을 받아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2017년 발표한 '롤린'(Rollin')으로 역주행에 성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이하 '유희열 없는 스케치북' 제작진 사과문 전문.

'유희열 없는 스케치북' 유튜브 콘텐츠 제작진입니다. 이번 유없스 유튜브 콘텐츠 중 브레이브걸스 비하인드 콘텐츠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이번 유튜브 비하인드 콘텐츠는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에게 궁금한 점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질문을 받아 멤버들이 랜덤으로 질문을 읽고 대답하는 형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허나 제작진의 미숙함으로 인해 불편한 질문이 포함된 채 제작 및 업로드 되어 브레이브걸스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실망을 끼쳐드렸습니다.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제작되는 유튜브 콘텐츠가 불편함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제작진은 앞으로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없스를 아껴주시고 브레이브걸스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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