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연인 인민정 SNS 통해 "사람 만나는 것 자체가 무섭고 피하게 되더라"
김동성, 연인 인민정 SNS 통해 "사람 만나는 것 자체가 무섭고 피하게 되더라"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1.04.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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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건강을 되찾은 모습을 공개하면서 “사람을 만나는 게 무섭다”고 토로했다.

김동성은 지난 8일 연인 인민정 씨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동성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오늘이 아버님 생신이다. 유일하게 나와 술을 먹는 분”이라며 “예전엔 지인들과 마셨으나 지금은 가족들하고만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친구들이랑도 잘 안 마시게 된다. 만나는 것 자체가 무섭고 피하게 되더라. 가족이 큰 버팀목”이라면서 연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팬들의 고민 상담을 자처하기도 했다. 김동성은 한 팬이 “남편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털어놓자 “서로 이기려고 하지 말고 편안하게 해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어 돈 문제를 고민하는 팬에게는 “돈을 쫓아가면 안 되고 따라오게 만들어야 한다. 돈이 있어도 불행할 수 있고, 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성은 팬들에게 “싸우지 말고 잘 지내시길 바란다”며 “인민정과 언제 싸우는지 질문을 많이 받는데, 우린 싸우질 않는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끝으로 두 사람은 “저희 이렇게 살고 있다고 보여드리고 싶어서 라이브방송을 켰다”며 “서로 얼굴을 모르지만 긍정적인 얘기를 해주면 상대방도 힘이나서 다시 달려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악플에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김동성은 최근 연인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다. 방송 후 이혼한 전처와 양육비 논란이 또다시 불거졌고, 김동성은 SNS 등을 통해 양육비와 관련해 적극 해명했다. 그러던 중 김동성은 지난 2월 27일 경기 용인의 자택에서 의식이 흐릿한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아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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