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고은아가 새로운 남의 새끼로 첫 등장했다.
2일에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배우이자 유투버로 활약중인 고은아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고은아는 새로운 집에 적응하지 못해 언니의 집에서 쫓겨나듯 이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은아의 새 집 냉장고는 비어 있지만 술이 가득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은아는 오전 11시지만 바로 맥주를 한 캔을 따서 구석에 앉아 마셔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저렇게 나만 편하게 느끼는 자리가 있다. 나는 소파 밑에 기대 앉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강승윤은 "나는 침대에 기대서 바닥에 앉아 강아지들이랑 노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바닥은 발이 닿는데 바닥에 앉으면 안되는 거 아닌가"라며 새로운 청결감각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고은아는 물티슈로 세수를 시작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강승윤은 "저렇게 물티슈로 자주 세수를 한다"라며 열혈 구독자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고은아는 잠옷을 입고 점퍼를 입고 나가 눈길을 끌었다. 송민호는 "저 잠옷을 진짜 좋아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집들이 음식으로 마늘수육을 준비했다. 강승윤은 "요리를 굉장히 잘 하시더라"라며 "나 왜 다 알고 있는 거냐. 실제로 저 채널을 구독하고 있어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양파와 파를 구워 물에 넣은 후 된장을 풀고 소주를 넣고 수육을 준비했다. 이와 동시에 수육에 넣을 소주를 마셔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은아는 계량도 없이 겉절이 양념까지 척척 해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접시가 너무 높게 있는 것을 보고 싱크대를 밟고 올라가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서장훈은 "지금까지 일상을 보면 말괄량이 삐삐의 현대판 같은 느낌이다. 아무데나 올라가고 그러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날 고은아는 절친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친구들은 "우리가 집 앞에서 만났는데 다 소주를 사왔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신동엽은 "진짜 친한 친구들인가보다"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순식간에 소주 3박스를 선물 받았다.
고은아는 "17년 만에 월세에서 벗어났다. 월세 걱정이 없다는 게 행복하다"라며 "높은 곳에 살면 고산병에 걸린다고 하지 않나. 내가 이 집에서 그렇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친구들은 "너네 집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안방은 여긴데 너무 커서 휑하다. 그래서 작은 방에서 생활한다. 햇빛이 너무 많이 들어서 썬캡을 쓰고 생활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친구는 "얘는 확실히 돌아이같다"라며 "집이 예전엔 정말 작았다"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유투브에서 집 공개를 하는데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활동해서 돈 많고 잘 살거라고 생각한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친구는 "그게 아니다. 거의 빛이 안 들어오는 집에 살았다"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지인 언니를 보며 "언니가 우리집에 왔을 때 보자마자 울었다"라고 말했다. 언니는 "이상한 길로 가더라. 근데 가보니까 집에 불이 하나도 안 들어고 깜깜했다. 보일러도 안 켜서 방에 한기가 돌았다. 왜 이렇게 짠하게 사나 싶어서 눈물이 확 났다"라고 말했다.
이날 고은아와 친구들은 고은아가 힘들었던 시절을 이야기하며 과거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