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훈,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에 대해 징역 4년 구형
정일훈,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에 대해 징역 4년 구형
  • 이광우 기자
  • 승인 2021.05.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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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비투비 전 멤버 정일훈(27)에 대해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20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부장판사 양철한) 심리로 정일훈 등에 대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관련 결심 공판이 열렸다.

검찰은 "피고인 정일훈에게 징역 4년형을 선고하고 1억330여만원을 추징해달라"고 구형했다.

'정일훈은 이날 1차 공판에 이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증거기록에도 동의했다. 정일훈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현재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어린 나이에 작곡가와 연습생 등으로 연예계 활동을 하며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잘못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했다"고 대마초 흡연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재판부의 선처를 호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일훈은 2016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총 161회에 걸쳐 1억3300여만 원 어치의 대마초 820g 매수했다. 암호화폐로 거래한 것이 알려져 더욱 충격을 줬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정일훈은 비투비를 탈퇴했다.

오는 6월 10일 선고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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