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안나, "스케줄 공백에 우울..."
허안나, "스케줄 공백에 우울..."
  • 김학철 기자
  • 승인 2021.07.07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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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허안나가 스케줄 공백에 우울한 마음을 드러냈다.

허안나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요일 스케줄이 사라졌다. 프리랜서의 삶에 적응할 때도 되었건만 이럴 때면 나란 인간에게 끝없이 의심을 하게 된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허안나는 거실에 매트를 깔고 누운 채 TV를 보는 모습이다. 내추럴한 모습으로 휴식 중인 허안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어 허안나는 "사실 까놓고 이야기해서 줬다 뺏기는 기분에 적응이란 걸 하는 인간이 있다면 최소 공자님 아닌가?"라며 "공자님이 아니어도 되니 오늘 같은 날 끝없이 우울해도 되겠다 싶지만 마냥 우울해만 하기엔 오늘처럼 습습꿉꿉한 날 야외 촬영 없어져서 다행이다 싶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허안나는 "말랑말랑한 나란 인간, 금방 우울해지기도 하지만 금방 행복해질 줄도 아는 내가 대견스럽다. #내 칭찬 내가 하기 #오늘은 남편 올 때까지 이 자세다"라고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

한편 허안나는 개그맨 오경주와 결혼했으며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 이하 허안나 인스타그램 전문.

수요일 스케줄이 사라졌다. 프리랜서의 삶에 적응할 때도 되었건만 이럴 때면 나란 인간에게 끝없이 의심을 하게 된다.
사실 까놓고 이야기해서 줬다 뺏기는 기분에 적응이란 걸 하는 인간이 있다면 최소 공자님 아닌가?
공자님이 아니어도 되니 오늘 같은 날 끝없이 우울해도 되겠다 싶지만 마냥 우울해만 하기엔 오늘처럼 습습꿉꿉한 날 야외 촬영 없어져서 다행이다 싶으며. 쇼파에 기대어 선물 받은 매트를 거실에 깔고 넷플과 함께니 스믈스믈 행복지수가 올라간다.
줏대 없는 말랑말랑한 나란 인간 같으니라고 금방 우울해지기도 하지만 금방 행복해질 줄도 아는 내가 대견스럽다. #내 칭찬 내가 하기 #오늘은 남편 올 때까지 이 자세다 #남편이랑은 무슨 ㅈㅅ #남편이 이 피드를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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