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젠지, 박재범 사단과 협업해 ‘ALL IN’ 음원 발매
e스포츠 젠지, 박재범 사단과 협업해 ‘ALL IN’ 음원 발매
  • 조영준 인턴기자
  • 승인 2021.08.0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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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레이블 AOMG 박재범과 하이어뮤직 ph-1, 그루비룸 참여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헤론 프레스톤 앨범 아트워크 제작
사진: aomg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aomg 공식 인스타그램

 

[스타인뉴스 조영준 인턴기자] 힙합 레이블 AOMG와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GEN.G, 이하 젠지)가 e스포츠 주제의 음원 ‘ALL IN’을 발매했다.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ALL IN’이 발매됐고, 박재범의 유튜브 채널에 공식 뮤직비디오가 업로드됐다.

힙합 장르의 ‘ALL IN’은 AOMG 아티스트인 박재범과 산하 레이블 하이어뮤직의 아티스트 ph-1과 그루비룸(규정, 휘민)이 참여했다. 그루비룸의 퓨처 베이스와 트랩 요소가 가미된 사운드와 비트를 기반으로 한 프로듀싱과 뛰어난 실력의 박재범, ph-1의 보컬과 래핑이 더해지며 세련된 힙합 트랙이 완성됐다.

이 곡은 힙합과 e스포츠가 공유하는 문화적 코드와 도전정신을 취지로 제작됐다. AOMG와 젠지는 양사는 힙합과 e스포츠 각각의 대중화에 공감대를 얻어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21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정규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플레이오프로 진출하게 된 젠지 팀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가사에 반영했다. 앨범 아트워크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이자 젠지 브랜드 전략 고문 헤론 프레스톤이 맡았다.

제작에 참여한 하이어뮤직의 아티스트 ph-1, 그루비룸은 평소에도 e스포츠를 즐기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그루비룸은 젠지 자체 유튜브 채널 콘텐츠에 참여하는 등 e스포츠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AOMG 아티스트 박재범은 “연습과 경기를 통해 모든 노력을 쏟아내는 어린 선수들이 인상 깊었다. 우리 모두가 승패와 관계없이 늘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이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ALL IN’ 음원에 담아보았다”고 밝혔다.

아놀드 허 젠지 한국지사장은 “국내 힙합씬의 아이콘 박재범과 pH-1, 그루비룸 등 떠오르는 스타들과 함께 협업하게 되어 영광이다. 특히 박재범과 젠지 팀이 서로의 열정에 공감하고 각자의 분야인 e스포츠와 힙합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 덕분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다”며 기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젠지는 이번 협업 프로젝트 이전에도 래퍼 기리보이, 프로듀서 브릴리언트, 록밴드 가자미소년단의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시티보이 프롬 서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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