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청년회장 위기? "제가 개그계의 안정환" 청년회장 어필
허경환 청년회장 위기? "제가 개그계의 안정환" 청년회장 어필
  • 한정연 기자
  • 승인 2021.08.31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허경환이 청년회장 자리에 여러 번 위기를 맞았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개그콘서트'팀 허경환, 이상민, 이상호, 이수지, 김나희의 계도에서 살아남기가 그려졌다.

이날 허경환은 "제가 개그계의 안정환인데 섬에 잠깐 들른 사람이랑 몸이 기억하는 저와 이론적인 부분이 다르다"면서 본인이 섬의 청년회장임을 어필했다.

'개콘'팀은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푸른 섬 계도에 도착했다. 계도는 선착장도 없는 섬으로, 배는 정확히 갯바위에 정착했고 멤버들은 힘들게 바위 위로 올라갔다.

한 집으로 들어간 허회장과 친구들은 자연인이 남긴 편지를 발견했다. 편지에는 앞 바다에 통발을 놓았으니 확인하고 거북손, 소라, 해삼 산고들빼기를 수확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허경환은 지도를 보며 계획을 세우고 팻말에 '계도 청년회장 허경환'이라는 글을 새겨 바다 앞에 세워뒀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김지민은 "허경환이라는 이름을 내세우는 걸 좋아한다. 팔리지도 않는 앨범 계속 내지 않나"라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먼저 '개콘'팀은 바다 한 가운데 떠 있는 통발을 가지러 가기로 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자연인이 배를 타고 섬 밖으로 나가 통발을 가지러 갈 이동수단이 없었던 것. 쌍둥이들은 대야에 스트로폼을 달아 가지고 나가자고 제안했다. 김원효는 "쌍둥이들이 아이디어가 좋았다. 개콘할 때 소품을 다 만들었었다"면서 "다 만들면 가져가는게 허경환이었다"고 깜짝 폭로해 폭소를 더했다.

허경환은 멤버들의 등살에 못 이겨 대야에 탑승했다.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해 돌아왔고, 운동을 잘 하는 이상호가 대야를 끌고 수영해서 통발을 거둬왔다. 통발에는 문어 두 마리와 꽃게가 들어있었다.

두 번째 통발원정대는 이수지, 김나희, 허경환이었다. 허경환은 모터 담당으로 이수지와 김나희가 탄 대야를 열심히 밀어 통발로 향했다. 통발 안에는 문어가 가득 들어 있었다.

낮 두 시가 되어서야 '개콘'팀은 문어가 원 없이 들어간 문어전과 문어숙회 비빔밥을 먹기로 결정했다. 문어 해감은 이수지가 맡았다. '개콘'을 했던 팀워크 그대로 다섯 사람은 손발이 척척 맞게 움직였고, 먹음직스러운 문어숙회를 완성했다.

허경환, 이상민, 이상호, 이수지, 김나희는 기대이상의 식사를 마치고 "내 예상보다 푸짐하게 먹는 것 같다"면서 "우리 중에 한 명이라도 없었으면 이렇게 못했다"고 멤버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개콘'팀은 저녁 재료를 준비하러 출발했다. 이수지는 허경환에게 "회장님 닭 좀 잡아주시면 안돼요?"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허경환은 "닭 대신 달걀 먹자"면서 "아까 닭을 봤는데 쌈닭이더라. 전 가공된 닭을 좋아하지 살아있는 건(무섭다)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개콘'팀은 단체로 닭장에 들어갔다. 이상민은 뜰채로 단번에 닭을 한 마리 들어올렸다. 이에 비교되게 허경환은 뒤로 지나가는 닭에 놀라 바구니를 집어 던제 폭소를 더하기도.

겁에 질린 허경환 대신 김나희와 이수지는 맨손으로 닭을 잡아냈다. 허경환은 살아 움직이는 닭만 봐도 기절초풍 했고, 결국 허경환 빼고 모두가 닭을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허경환은 한 마리도 잡지 못해 닭 손질에 당첨 됐다.

결국 '개콘'팀은 단체로 닭장에 들어갔다. 이상민은 뜰채로 단번에 닭을 한 마리 들어올렸다. 이에 비교되게 허경환은 뒤로 지나가는 닭에 놀라 바구니를 집어 던제 폭소를 더하기도.

겁에 질린 허경환 대신 김나희와 이수지는 맨손으로 닭을 잡아냈다. 허경환은 살아 움직이는 닭만 봐도 기절초풍 했고, 결국 허경환 빼고 모두가 닭을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허경환은 한 마리도 잡지 못해 닭 손질에 당첨 됐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