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필근 결혼, 소속사 "송필근, 오는 11월 20일 4살 연하 예비 신부와 결혼식 올려"
송필근 결혼, 소속사 "송필근, 오는 11월 20일 4살 연하 예비 신부와 결혼식 올려"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1.10.1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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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개그맨 송필근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며 결혼을 알렸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13일 "송필근이 오는 11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웨딩홀에서 4살 연하의 예비 신부와 교제 1년 10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송필근의 예비 신부는 은행원으로, 약 2년 전 결혼식 사회를 보러 간 송필근과 결혼식 하객으로 우연히 인연을 맺게 됐다. 

송필근은 "(예비 신부가) 사진을 같이 찍자고 해서 찍어줬는데, 인스타그램에 제 이름을 태그했더라"라며 "결혼식 사회를 볼 때 (예비 신부가) 어른들을 잘 챙기고 살갑기에 '요즘도 저렇게 참한 처자가 있구나' 생각했는데, 이렇게 인연이 될 줄은 몰랐다"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예비 신부에 대해 "직업 군인 집안에서 자라서 그런지 굉장히 검소하고, 올바르게 자란 친구"라고 소개하며 "보면 볼수록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친구이자 반려자로 평생 함께하고 싶다"라는 다짐을 덧붙였다.

송필근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개그맨 박준형이 사회를, 가수 홍경민이 축가를 각각 맡는다. 신접살림은 인천이며, 신혼여행은 내년 1월 하와이에서 즐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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