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징맨' 황철순, 팬 폭행 사과... "도촬 때문에..."
'코빅 징맨' 황철순, 팬 폭행 사과... "도촬 때문에..."
  • 서나은 인턴기자
  • 승인 2021.12.01 2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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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형,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 전해

[스타인뉴스 서나은 인턴기자] 황철순이 폭행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코미니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동 중인 트레이너 황철순이 폭행 물의에 관해 자신의 SNS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

그는 "먼저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불편한 마음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음을 알고 있으며 그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새벽 20대 남성 2명에게 폭행을 행사했음이 알려져 논란이 되었다.

당시 그는 대리기사를 기다리던 중 자신을 도촬하는 사람을 발견했고, 다가가 이에 대해 물었지만 아니라는 답변을 듣고 핸드폰을 빼앗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확인 후 자신의 사진을 발견하자 화가 나 폭행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그의 폭행에 주변인들이 그를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고, 결국 도촬했던 남성들은 폭행을 당하고 휴대폰은 파손되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평소 그의 팬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은 가중되었다.

황철순은 "평소 도촬과 그로 인한 악의적인 댓글 등으로 트라우마를 겪던 와중인지라 더욱 스스로를 잘 컨트롤하지 못했다"고 해명하며 "다음부터는 더 신중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사자 분들과는 서로 화해하고, 형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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