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자신의 SNS에 한복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글을 게시했다.  

박신혜는 오늘(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한복', '#hanbok', 'koreantraditionalclothes'라는 해시태그를 함께 남겼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중국의 '한복공정'에 맞서 한복이 한국의 전통의상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의원 찍을 때 원 없이 입었다고 생각했는데 입으니까 여전히 또 좋다"라는 글을 남기며 한복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상의원'은 2014년 개봉했던 한국 영화로, 특히 한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박신혜 외에도 배우 한석규, 고수, 유연석, 마동석 등이 출연했다. 

한편 지난 7일 청와대는 "한복이 우리 전통이라는 것은 전 세계가 인정하고 있는 사실이다. 이에 대해서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며 "외교부 등 관련 부처에서 관련 동향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