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사람들' 송강, 박민영에 "당분간 이별한 것 비밀로 하자"
'기상청사람들' 송강, 박민영에 "당분간 이별한 것 비밀로 하자"
  • 김성기 기자
  • 승인 2022.03.27 2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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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성기 기자] 송강이 박민영에게 이별한 것을 당분간 비밀로 하자고 제안했다.

27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 JTBC '기상청 사람들'에는 이별 후 사내에 연애 사실이 알려진 진하경(박민영 분)과 이시우(송강 분)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사내에는 하경과 시우의 연애가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이시우와 함께 밥을 먹던 엄동한(이성욱 분)이 눈치 없이 "너랑 진하경 과장 사귄다며"라고 크게 이야기했기 때문. 이를 들은 기상청 사람들은 두 사람의 연애를 가십거리로 삼았다.

하경과 이별한 시우는 기상청에서 사람들이 수근대는 것을 마주했다. 이후 하경에게 "큰일 났다"며 "우리가 사내연애 했던 것을 다 알게 됐다"고 알렸다.

그럼에도 하경은 "귀닫고 무시하라"며 매몰차게 대했다. 하경은 마음을 다잡고 출근했지만, 사사건건 시우와 사내연애를 암시하는 눈초리와 농담을 겪어야 했다.

두 사람은 이별 후 퍼져나간 사내 연애 소문 때문에 진땀을 뺐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더욱 어색한 기류가 만들어졌다.

이후 진하경은 팀원들에게 이시우와의 이별을 이야기하려고 했으나, 이시우가 "잘 부탁드린다"고 막아섰다. 이에 진하경과 이시우는 옥상에서 대화를 나눴다. 이시우는 "당분간만 이별한 것 비밀로 하자"며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또 얼마나 이야기를 해대겠냐"고 말했다.

이에 진하경은 "몰랐냐, 이런 것이 사내연애다"라며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릴 것을 알면서도 다시 시작한거다"라고 말했다.

이시우는 "내가 힘들어서 그렇다"며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과장님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는 것 싫다"고 말했다. 진하경은 "그것마저도 내가 선택한 것이고 내 사랑이었고 내 이별이었다"고 말해 이시우를 마음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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