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 신작 '외계+인' 1부 포스터 공개
최동훈 감독 신작 '외계+인' 1부 포스터 공개
  • 황정민 인턴기자
  • 승인 2022.05.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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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1부와 2부 중 1부는 올해 여름 개봉
제공 = CJ ENM Movie
제공 = CJ ENM Movie

[스타인뉴스 황정민 인턴기자] <도둑들>, <전우치>, <암살> 등 대중의 취향을 저격하는 소재와 연출로 무려 두 개의 천만 영화를 탄생시킨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1부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외계+인>은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외계인이 출몰하는 2022년 현재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면서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는 국내 영화계에서 흔치 않던 소재인 외계인과 고려 시대와 현대사회를 오가는 스토리로 인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외계+인>은 1부와 2부를 함께 찍었고 1부는 올해 여름 개봉을 확정한 상태다.

<외계+인>은 출연진 조합 역시 막강하다. 우선 <스물다섯 스물하나>, <승리호>, <아가씨> 등 본인만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해가고 있는 김태리는 극 중에서 천둥을 쏘는 능력을 가진 '이안' 역을 맡았다. 실제로 그는 영화 속 액션을 구사하기 위해 요가, 체조, 절권도 등을 배웠다고 한다. <인간실격>, <돈>, <독전>의 류준열은 신검을 손에 넣으려는 얼치기 도사 '무륵' 역을 연기한다. 또한 김우빈은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는 '가드', 소지섭은 외계인에게 쫓기는 형사 '문도석'을 맡았다. 이외에도 염정아, 조우진, 이하늬, 유재명, 신정근 등 국내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영화의 매력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현재 공개된 <외계+인> 1부의 런칭 포스터와 예고편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의 런칭 포스터는 고려 시대와 현대사회의 대비되는 모습과 함께 둘 사이의 시간을 오갈 수 있는 시간의 문이 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고려 시대와 현대사회에 살고 있는 각양각색 캐릭터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외계+인>의 런칭 예고편은 작품 속 방대한 세계관과 더불어 각자의 사연을 가진듯한 캐릭터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전우치와 도둑들을 합친 것 같다', '무슨 이야기를 할지 너무 기대된다', '한국형 SF영화의 등장이다' 등 다양한 의견을 게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표출했다.

지난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적으로 완화되면서 <외계+인>을 포함해 코로나19로 개봉을 미뤄왔던 영화들이 속속 개봉일을 공개하고 있다.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외에도 박훈정 감독의 <마녀 2>,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가 6월 개봉을 확정했으며 할리우드 대표 프랜차이즈 <쥬라기 월드 : 도미니언> 역시 6월 1일 개봉할 예정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침체됬던 영화계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동훈 감독의 7년 만의 신작 <외계+인> 1부는 2022년 여름 개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개봉일은 추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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