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소곡집 II : 초록을거머쥔우리는' 발매
잔나비 '소곡집 II : 초록을거머쥔우리는' 발매
  • 오시은 인턴기자
  • 승인 2022.05.1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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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오시은 인턴기자] 잔나비가 10일 '소곡집 II : 초록을거머쥔우리는' 을 발매한다.

잔나비의  '소곡집 II : 초록을거머쥔우리는'은 지난 7월애 발매한 정규 3집 '환상의 나라'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는  타이틀 곡 포함 총 4곡이 담겨있다. 

'소곡집 II : 초록을거머쥔우리는'은 집에서 오후에, 주로 창밖을 바라보면서 만든 곡들이고 산뜻하고 기분 좋은 앨범을 만들어 보고 싶어 탄생한 앨범이다. 

타이틀 곡  '소곡집 II : 초록을거머쥔우리는'은 3집 수록곡 밤의공원이라는 곡에 썼던 구절 ' 초록을 거머쥔 우리는 여름으로!'에서 가져왔다. 봄날 한강공원 어디쯤에 가만히 누워보면 저절로 들 법한 한가로운 생각을 담은 곡이다. 

수록곡 '레이디버드'는 사진기를 들고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죄다 찍어서 간직하고 싶은 날 그런 어떤 날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레이디버드라는 영화를 보고 기분이 좋아져서 쓴 제목이다. 

다음으로 '여름가을겨울 봄.'은 왜 항상 계절의 처음에 있을까요? 우리는 왜 애써 피운 꽃을 떠나 보내야하고 현실을 직시해야할까요? 봄이 지나고 꽃이 지고 그것이 숙명이라면 나는 봄이 모든 여정의 마지막이길 바라며 꽃 한 바탕 피우고 박수 한번 받고 그렇게 막을 내리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마지막으로 '슬픔이여안녕'은 어릴적 엄마 품에 안겨서 유람선을 탄 기억이 있던가요? 반대편 유람선을 바라보면서 손도 흔들고 그랬겠죠? 슬픔이 오고 가는 모습이 꼭 반대편 유람선 사람들 같았다. 

잔나비의  '소곡집 II : 초록을거머쥔우리는'은 10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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