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마비' 최희 "썩소 오해 금지…기뻐서 웃는 것"
'안면마비' 최희 "썩소 오해 금지…기뻐서 웃는 것"
  • 김학철 기자
  • 승인 2022.06.08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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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방송인 최희가 대상포진 후유증 이후 상태를 전했다.

지난 7일 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상포진 후유증 3주 차"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최희는 "이제는 우리 아기 안아줄 수 있을 만큼 어지럼증도 괜찮아지고, 미소 지을 수 있는 만큼(박장대소는 아직 불가) 회복! 아직도 촉촉한 초코칩이 고무 맛인 건 슬픔. 내 최애 과자"라고 자세하게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치료를 위해 안 해보는 것 없다는 최희는 "최근 지난 주말부터 해서 2회 치료가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며 "시행한 특히나 효과가 있는 치료가 있는 것 같다. 통증의학과 치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문제로 고생하시는 분들 위해 좀 더 제가 경과 지켜보고 공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최희는 "일단 비타민 B, C, D. 일일 권장 용량보다 오버도스하고 수액 맞고 하니까 몸 컨디션은 정말 하루가 다르다"며 "이것도 담당 의사 선생님 소견이 필요하다. 일단 지금은 잘 맞아서 이렇게 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 얼굴로 돌아가는 데는 좀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아직도 비의도적 윙크 남발. 부담. 정말 기뻐서 웃는 건데 썩소. 오해 금지. 그렇지만 드디어 빨대로 음료 섭취 가능) 기력이 생기고 어지럼증이 줄어드니 살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끝으로 최희는 "정말 좋은 정보들 주셔서 너무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 힘내자! 엄마 얼른 다시 슈퍼맘이 될게"라고 다짐했다.

앞서 안면마비와 어지럼증으로 인한 투병 생활을 호소한 바 있다.

한편 최희는 2010년부터 야구, 배구 등 각종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2013년 프리랜서(자유활동가)로 전향했다. 지난 2020년 4월 연상의 남편과 결혼, 그해 11월 딸 서후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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