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동료에서 생명의 은인이 된 인연을 찾아서
‘유 퀴즈 온 더 블럭’ 동료에서 생명의 은인이 된 인연을 찾아서
  • 김상훈 인턴기자
  • 승인 2022.06.09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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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스타인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서는 서울이랜드 FC 축구선수인 김선민, 김원식 선수가 출연해 그들의 특별한 인연을 밝히며 많은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유퀴즈는 두 사람특집으로 꾸며져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이 나와서 이야기를 나누는 회차로 구성되었다. 김선민, 김원식 선수는 자신들이 유퀴즈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들은 구단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콘텐츠가 유퀴즈를 따라 하는 줄 알고 가벼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나 실제 유퀴즈 작가와의 문자를 확인한 후 긴장했던 사실을 밝히며 많은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두 선수는 지난 3월에 펼쳐진 김포 FC와 서울 이랜드 FC의 경기 도중 김원식 선수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나 김선민 선수의 재빠른 응급처치로 의식을 되찾은 사연으로 인해 유퀴즈에 출연하게 되었다. 김원식 선수는 상대 선수와 자신의 관자놀이가 부딪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밝히며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실제로 축구 경기 도중 급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의식을 잃은 사고는 종종 발생하는 사고이다. 가장 최근에는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경기장에 쓰러진 사고도 있었다. 한국에서 대표적인 사례로는 축구선수 신영록 선수의 사고가 있었다. 신영록 선수 역시 에릭센과 마찬가지로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경기장 위에 쓰러졌었다. 이때 재빠른 응급처치는 상당히 중요한데 김선민 선수는 김원식 선수를 위해 재빠르게 응급처치를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감동하게 했다. 김선민 선수는 자신이 바로 옆에 있었고 김원식 선수가 넘어지면 바로 일어나는 스타일의 선수였으나 당시에는 곧바로 일어나지 못해 응급처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한 의식을 잃으면 기도확보가 우선이라는 말을 남기며 방송을 시청하는 많은 이들에게 좋은 정보를 전해주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이후 김원식 선수의 입을 연 김선민 선수는 김원식 선수의 혀가 말려들어 가는 모습을 보고 더욱 강하게 입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때 김선민 선수는 김원식 선수의 입을 더욱 강하게 열기 위해 손을 더욱 집어넣었다고 밝혔는데 그로 인해 김원식 선수가 의식을 되찾았다며 너스레를 보여주었다.

 이후 김원식 선수는 김선민 선수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소속팀의 훈련장 근처에 있는 닭갈비집에 데려가 밥을 사주었다고 언급했다. 이때 김선민 선수는 아쉬운 고마움 표시였다고 밝히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선수는 자신의 소속팀이 K리그2에 소속돼있다고 밝히며 K리그1과 K리그2의 차이를 설명했다. 그들은 1부리그와 2부리그라고 설명하며 두 리그의 가장 큰 차이는 미디어의 노출과 관중 수라고 밝히며 그들의 고충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두 선수는 축구 국가대표로 뽑혀 태극마크를 달아보는 것이 꿈이라고 밝히며 그들과 K리그2에 많은 독려를 부탁했다,

 한편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두 사람특집으로 꾸며져 77일간 남미 여행을 다녀온 모녀 이명희, 조현주 모녀, 한국 최초 인도 쌍둥이 사제인 아룰 제임스 사제, 아룰 하비에르 사제 그리고 가수 다비치의 강민경, 이해리가 출연해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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