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의 임신 8개월 차에 심경을 전했다.
14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 일기 6월 14일 아침 일찍 병원에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8개월이 된 태아의 초음파 사진이 담겼다. 동그란 이마와 오똑한 코가 인상적이다.
진태현은 "임신 8개월차 돌입"이라며 "이제 마라톤에서 마지막 12km를 넘겨두고 있는 상황. 완주를 위해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완급 조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여기까지 온 것도 내가 가장 믿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이며 우리 아내의 열심을 다한 노력이고 40이 넘는 나이에 아무것도 모르지만 매일 매일 손잡고 하루에 몇 번씩 몇 km를 함께 걸어온 우리부부의 사랑이 있었기에 태어나 처음으로 임신 후기에 접어들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부부들의 응원 너무 감사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예비 부모들도 힘내시고 서로 많이 사랑하고 잘 이겨내시길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화이팅합시다 가즈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40대의 10개월 우리 아내에게 가장 찬란한 시간이길 감사합니다 모든 것을 허락하심에"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결혼 후 대학생 딸 다비다를 입양했다. 두 번의 유산 소식을 전했던 이들 부부는 최근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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