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동료 멤버 권민아의 폭로 등으로 인해 AOA를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했던 신지민이 연예계 활동을 재개한다.

14일 소속사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는 "신지민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민은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동안 많은 생각들을 하였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들을 가졌다. 지금도 조심스러운 마음이지만 한 발 한 발 나아가 보려고 한다. 앞으로의 모습을 지켜봐 주십시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민은 깊이 있는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흑백 사진을 공개, 달라진 분위기의 새로운 프로필 이미지를 선보였다.

앞서 지민은 Mnet '언프리티 랩스타'와 '퀸덤'을 비롯한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했다. 솔로 프로젝트로 '할렐루야(Hallelujah)'와 'Hey(헤이)' 등의 자작곡을 발매했으며, 올 초에는 SNS를 통해 "surprise gift for my dearest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Suddenly (써든리)'라는 곡을 공개하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한편, 지민은 2012년 FNC엔터테인먼트 걸그룹 AOA로 데뷔했으며, 2020년 동료였던 권민아의 폭로 등 논란으로 팀을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