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어벤져스 5, 6편에 관한 정보 공개?
마블 어벤져스 5, 6편에 관한 정보 공개?
  • 김상훈 인턴기자
  • 승인 2022.07.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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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연합 지식재산권 사무고 EUIPO 캡처
유럽 연합 지식재산권 사무소 EUIPO 캡처

 [스타인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22일 유럽 연합 지식재산권 사무소인 EUIPO에 출원된 상표 중 어벤져스 5, 6편과 관련된 제목과 현재 촬영하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4’의 제목이 상표 출원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어벤져스 : 엔드 게임’이 끝난 후 새로운 세대를 준비하고 있다. 마블은 현재까지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토르 : 러브 앤 썬더’를 개봉시켰으며 현재 한 편의 영화를 추가로 2022년에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즐기는 관객들의 최고 화두는 타노스를 이을 최종 빌런이 누가 될 것 인지이다. 이는 앞으로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방향성을 알게 해주는 것으로 많은 관객의 관심을 끌고 있는 주제이다. 이때 유럽 연합 지식재산권 사무소인 EUIPO에 마블이 출원한 것으로 보이는 상표명이 나타났고 현재 확인 가능한 상표명은 21개로 앞으로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상표명들이다. 그중 많은 관심을 끄는 상표명은 ‘Avengers: Secret Wars’(이하 어벤져스 : 시크릿 워즈), ‘Avengers: The Kang Dynasty’(이하 어벤져스 : 캉의 시대)이다.

 해당 상표는 현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팬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코믹스의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원작 ‘시크릿 워즈’의 내용은 서로 다른 두 개의 멀티버스들이 출동하며 각각의 히어로들이 서로 전쟁을 벌이는 내용으로 마블 코믹스 중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와 같이 다양한 히어로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내용으로 원작을 알고 있는 팬들이 기다려온 작품이다. 특히 '시크릿 워즈'가 실사화된다면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와 ‘어벤져스 시리즈’를 능가하는 초대형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크릿 워즈'에 관한 내용은 올해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인커전이라는 현상으로 설명한 바 있어 더욱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어 ‘어벤져스 : 캉의 시대’는 현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팬들이 추측하는 타노스를 이을 최종 빌런인 더 캉과 관련된 상표명이기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더 캉은 정복자 캉을 지칭하는 캐릭터로 원작 코믹스에서는 31세기의 인물로 시간 여행을 통해 다양한 히어로들과 적대적인 관계를 맺는 빌런으로 1960년대 코믹스에서 처음 등장할 정도로 유서가 깊은 캐릭터이다. 해당 캐릭터는 마블의 드라마 시리즈인 ‘로키’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원작과 비슷하게 멀티버스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시간 여행을 하는 캐릭터로 묘사되었다. 특히 드라마 ‘로키’에서는 인피니티 스톤을 장난감처럼 다루는 모습이 나타나 타노스를 능가하는 빌런으로 가장 먼저 뽑히는 캐릭터이다. 이러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하는 상표명이 등록되자 마블을 좋아하는 팬들을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마블은 예전에도 상표권이 등록된 제목과 다른 제목으로 영화를 개봉시킨 적이 있으므로 확실한 정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시크릿 워즈와 정복자 캉에 대해서 염두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한편 유럽 연합 지식재산권 사무소인 EUIPO의 상표 출원 내용 중 Owner information에 Marvel Characters, Inc로 상표권이 출원되었다는 내용이 있었으나 현재는 해당 정보가 비공개 처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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