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병역특례 언급, 국방부 장관 "BTS 입대해도 해외공연 방법있어…인기에 도움 될수도"
BTS 병역특례 언급, 국방부 장관 "BTS 입대해도 해외공연 방법있어…인기에 도움 될수도"
  • 이광우 기자
  • 승인 2022.08.0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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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 특례 적용 논란과 관련해 “(BTS가) 군에 오되, 연습 시간을 주고 해외에서도 공연할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성일종 국민의 힘 의원이 ‘BTS 병역 면제를 검토해봤느냐’고 묻자 이 같이 답했다.

이 장관은 병역특례 확대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며 “공정성과 형평성, 병역자원 감소 등 원칙적인 문제를 건드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결할 방법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기식 병무청장도 “현재 병역 대체역에 있어 기존에 있는 것과 더불어 대중문화예술인을 또 추가하는 것은 전체적인 병역특례의 틀을 깰 수 있다”며 "여러 측면에서 검토하고 있고 일단은 대체역 복무라는 전체적인 틀 안에서 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행 병역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예술·체육 분야 특기를 가진 사람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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