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에서 칼리 카르텔과 손잡고 마약 밀매 조직을 만들어 마약왕이 된 한국인 조봉행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수리남'이 9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수리남'측은 11일 공식 예고편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믿기 힘들겠지만 전부 다 내가 경험한 것들이다'라는 강인구(하정우 분)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여러 등장인물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모습과 마지막에는 '전요환' 역을 맡은 황정민이 강인구 역의 하정우에게 수리남에는 왜 돌아왔냐는 질문을 던지는 모습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아내게 만든다.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 '수리남'은 영화 '공작'과 '범죄와의 전쟁'의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고, '공작'을 각색한 권성휘 작가가 윤종빈 감독과 함께 극본을 담당한다.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등이 출연 예정이며, 배우 장첸이 특별 출연을 할 전망이다. 극 중 하정우는 큰돈을 벌기 위해 수리남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인물인 '강인구' 역을, 황정민은 수리남을 꽉 쥐고 있으며 무소불위의 위치에 선 마약왕 '전요환' 역을 맡았다. 박해수는 국정원 미주지부 팀장 '최창호' 역을, 조우진은 전요환(황정빈 분)의 오른팔이자 조선족인 변기태 역을 맡았으며 유연석은 전요환 (황정민 분)의 고문 변호사이자 조직의 브레인인 데이빗 박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초호화 캐스팅으로 공개 전부터 대중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하정우의 15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기도 한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 '수리남'은 9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총 6부작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