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남편 김남일 언급 "남편은 예민보스...18년간 다 맞춰줘"
김보민, 남편 김남일 언급 "남편은 예민보스...18년간 다 맞춰줘"
  • 한정연 기자
  • 승인 2022.09.0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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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KBS 김보민 아나운서가 축구감독 김남일의 예민함으로 인해 힘들다고 토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오케이? 오케이!'에는 김보민 아나운서가 출연해 "예민보스 남편 때문에 너무 지친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보민과 김남일은 2007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연애를 포함해 총 18년간 함께 해 왔다고.

이날 김보민은 "선수 때만 예민하고 지도자가 되면 덜 예민해지겠지 하는 것은 착각이었다. 나 역시 예민한 직업인데, 집에 와서도 (남편이 예민하니) 힘들 때가 생긴다"고 18년간 참아왔다고 털어놓는다.

연애 당시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연애 2년차에 30분 지각했다. 바로 헤어지자고 하더라. 또, 속상한 일이 있어 울면 '다 울고 전화하라'고 하더라. 악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김보민은 끝내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남편에게 "매일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살고 있어서 힘든것도 알고 내색할 수 없는 마음도 알지만 가끔은 어떤 부분에서 힘들다고 얘기해주면 좋겠다. 사랑해"라고 애정이 묻어나는 영상편지를 남겨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사람마다 각자 원하는 위로의 방식이 있다. 그걸 물어보고 원하는 방식대로 위로를 해줄 필요가 있다"고 솔루션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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