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현 성폭행 논란 후 과거 음주운전 등 3차례 전과도 수면 위
이규현 성폭행 논란 후 과거 음주운전 등 3차례 전과도 수면 위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2.09.0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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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10대 제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피겨 스케이팅 코치 이규현. 과거 성추행 논란 및 뺑소니 전과까지 재점화되며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손담비와 결혼한 이규혁의 동생으로 알려지며 냉담한 반응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지난 7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 1부는 지난달 중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규현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규현은 올해 초 자신이 지도하던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의정부 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규현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재판부는 이규현의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 구속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고 누리꾼들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과거 이규현의 여러 논란들도 수면 위로 오르며 재점화되고 있다. 무려 음주운전 전과만 3차례로 알려진 이규현은 지난 2005년 9월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50대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해당 사실에 대해서는 많은 대중들이 인지하고 있지 않았던 모양새다. 과거 사건까지 재언급되며 대중들은 거센 비판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6년 논란이 됐던 제자 성추행도 재점화됐다. 당시 이규현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대회에서 점수 결과를 기다리던 도중 10대 제자의 허리를 감싸거나 토닥이는 등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을 빚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과한 반응이라는 주장을 펼쳤고 큰 문제로 이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5년 여 시간이 지난 시점, 제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이규현의 지난 행동들도 성추행이 맞았다는 의견으로 쏠리고 있다.

그의 혐의는 지난 5월 결혼한 손담비, 이규혁 부부에게도 치명타를 입힌 모습이다. 이규혁의 동생이자 손담비의 시동생인 이규현의 사건으로 누리꾼들은 손담비의 SNS를 찾아 악플을 쏟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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