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2회 만에 시청률 9.1% 돌파.. 김혜수 연기 극찬
‘슈룹’ 2회 만에 시청률 9.1% 돌파.. 김혜수 연기 극찬
  • 신희원 인턴기자
  • 승인 2022.10.17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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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사진 : tvN

tvN 토일드라마 ‘슈룹’이 방송 2회 만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슈룹‘ 2화는 전국 기준 시청률 9.1%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4%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면서 초반부터 심상치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중전 화령(김혜수 분)은 과거 왕실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했다. 또한 여전히 아픈 세자부터 여인으로 분한 계성대군(유선호 분)까지 치명적 비밀의 위기를 맞이한 화령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먼저 화령은 폐비 윤왕후(서이숙 분)에게서 실로 믿기 힘든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혈허궐을 앓았던 태인세자가 완치됐음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면치 못했단 것.

윤왕후는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치졸하고 비겁하고 비열하고 손가락질 당할지언정 제 자식들을 지키겠다”라며 눈물을 보였고, 이는 화령의 가슴을 저미게 했다.

이 가운데 화령은 폐전각 안 밀실에서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도했다. 계성대군의 비밀을 알게된 후, 충격과 혼란에 휩싸인 채 아무도 없는 곳에서 숨죽여 울었다.

방송 말미 여느 때처럼 폐전각을 향하는 계성대군의 뒤를 간택후궁 고귀인(우정원 분)이 따라붙으면서 다시 한번 화령이 본 장면에 궁금증이 실렸다.

 

사진 : 방송 캡쳐
사진 : 방송 캡쳐

밀실 안에는 곱게 걸린 여인의 저고리와 입술에 연지를 찍고 있는 실루엣이 포착됐다. 여인으로 분장한 계성대군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충격을 안겼다.

금기의 영역을 넘어선 계성대군의 비밀이 궁중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극을 이쓸어가는 중심 인물인 중전 김혜수의 연기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극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연 말썽쟁이 대군들이 의성군과 보검군을 이기고 배동에 선발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대박 조짐이 보이는 ‘슈룹’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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