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8개 바 ‘2025 Asia’s 50 Best Bars’에 선정… 제스트 2위·바 참 6위 등 쾌거
한국의 8개 바 ‘2025 Asia’s 50 Best Bars’에 선정… 제스트 2위·바 참 6위 등 쾌거
  • 김대영 기자
  • 승인 2025.07.1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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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sia’s 50 Best Bars’에 참석한 바텐더들이 수상의 영광을 즐기고 있다.
‘2025 Asia’s 50 Best Bars’에 참석한 바텐더들이 수상의 영광을 즐기고 있다.

2025년 7월 15일 홍콩 마카오에서 열린 Asia’s 50 Best Bars 시상식에서 한국의 바 8곳이 당당히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25개국의 수많은 칵테일 바들이 해마다 경쟁하는 이 축제는 ‘바 업계의 빌보드’라 불릴 만큼 영향력 있는 어워즈로, 아시아 최고의 바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무대다.

한국에서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개성 있는 바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제스트(Zest)’가 전체 2위라는 눈부신 영광을 거두었고, ‘바 참(Bar Cham)’이 6위, ‘앨리스(Alice)’가 13위, ‘르챔버(Le Chamber)’가 50위에 올라 또 한번 한국 칵테일 바 문화의 수준을 입증했다. 그 외에도 ‘파인앤코(Pine & Co, 52위)’, ‘소코(Soko, 54위)’, ‘공간(Gonggan, 63위)’, ‘찰스H(Charles H, 96위)’ 등이 순위에 올랐다.

특히 ‘르챔버’는 10년 연속 Asia’s 50 Best Bars 리스트에 오른 한국을 대표하는 칵테일 바로, FJ코리아에서 수입·판매를 하고 있는 1800 데킬라의 아시아 앰버서더 임재진 바텐더가 운영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해 왔다.

이번 시상식에는 세계적인 프리미엄 커피 리큐르 ‘티아 마리아(Tia Maria)’가 수여하는 특별상에서 ‘제스트’가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또 한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최근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 일본 위스키 브랜드 ‘닛카(Nikka)’와 이탈리아 프리미엄 리큐르 ‘디사론노(Disaronno)’가 주요 후원사로 참여하며 글로벌 주류 브랜드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수상은 한국 바 신의 창의성과 수준 높은 서비스, 그리고 세계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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